강진미술관 사재 털어 지은 김재영대표

강진미술관 사재 털어 지은 김재영대표


문화예술의 고장 전남 강진에 강진 미술관 개관했다. 


인구 3만 6천명으로 극장 하나 없는 문화시설이 열악한 시골에 미술관이 들어 왔다. 


김재영대표는 강진에서 36년간 민물장어 양식업을 하며 모은 40억원을 모두 투자해 지은 미술관이다. 




김재영 대표는 나이60세로 군민들과 함께 나눌 좋은 일이 없을까 하다 미술관을 지었다고 한다. 



전설적인 부호였던 동은 김충식의 별장터와 인근 부지는 만덕산과 강진평야, 탐진만이 들어오는 명당이고 이 공간에 미술관을 지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김재영 대표가 평생모은 280여점중 115점을 전시하고 있다. 


매년 2-3회 특별기획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강진미술관 작품은 추사 김정희 글씨와 겸재 정선의 그림, 이당 김은호, 삼영 박승무, 남농 허건, 소치 허련, 의재 허백련, 송용, 박만수, 구병본, 위진수, 문춘길 유명화백 작품과 평양 미대 교수 박래천, 북한공훈예술가인 라병주 작품을  볼 수 있다. 



김재영 대표는 미술관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한달전부터 큐레이터를 고용해 작품설명을 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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