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FIFA 박물관, 김영권 유니폼

김영권 FIFA 박물관, 김영권 유니폼


독일을 침몰시킨 ‘결승골’의 주인공인 김영권나이 28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독일전 실착 유니폼이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에 전시된다.


FIFA는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믿을 수 없는 승리를 거뒀다. 김영권의 유니폼은 FIFA 박물관 컬렉션에 추가됐다고 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출전할 때만 하더라도 김영권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스웨덴전, 멕시코전을 치르며 김영권은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카잔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김영권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침착하게 독일의 골망을 갈랐고,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김영권의 득점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한 골 더 추가했고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이겼다. 피파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이긴 공이 컸다.


김영권은 대표팀 붙박이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전날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하고 주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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