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제일병원 인수

이영애 제일병원 인수


배우 이영애가 폐원 위기를 맞은 제일병원 인수에 참여 했다.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씨 등 몇몇이 병원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이영애는 자녀를 모두 제일병원에서 출산했다. 


현재도 병원을 종종 이용하고 있고 병원 사정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도울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한다. 




지난 5~6월부터 병원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왔다. 제일병원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 배우와 뜻을 같이한 몇몇이 함께 병원을 인수할 계획이고 이기원 서울대 교수와 바이오병원 운영 관련 회사 등 4곳이다. 

  


제일병원은 이영애에게는 아이들의 고향과 같은 곳이고 쌍둥이를 출산한 뒤 이 병원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해 다문화가정 산모 등을 후원하며 애정을 보였다. 제일병원 회생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이영애씨가 병원 살리기 캠페인에 나설 뜻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배우 이영애는 2011년 2월 21일 쌍둥이를 출산했다. 


김지미, 고현정, 이재용의 자녀들도 이곳에서 출산했다. 


출산 전문병원으로 유명했던 제일병원은 오랜 기간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1963년 문을 연 지 55년 만에 극심한 경영난으로 폐원 위기를 맞았다. 제일병원의 분만 건수는 2012년 6808명에서 지난해 4202명으로 38% 감소했다.




난임시술 성공률이 높고 출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찾는 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고 이동희 박사가 설립한 병원이다. 


11월 입원실과 분만실을 폐쇄했다. 12월 29일부터는 외래진료까지 중단되었다.  

  

6월에는 노조가 임금 삭감을 거부하며 전면파업을 했다. 


간호사들이 대거 휴직하거나 사직했다. 


병원장도 공석 상태다. 


병원재단 이사장은 배임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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