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 집회, 지역아동센터 예산 인상 촉구 이유는?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을 위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국회와 정부에 추경예산 편성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임금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복지부는 올해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 지원예산을 전년보다 2.8% 오른 1259억 55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인상률 10.9%에 크게 못 미쳐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비를 삭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센터당 월 10만 원 정도 예산이 늘어 운영비 정상화를 위해 추경예산 편성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아동복지법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종합적인 아동 복지를 제공하는 시설이지만 1명당 하루 450원꼴의 예산으로 뭘 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만 18세미만 아동 중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인건비와 운영비의 구분없이 기본운영비 항목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