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슈 Frech & Ketchup 2019. 7. 25. 22:34
새우깡 원료로 쓰이던 전북 군산 꽃새우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새우깡 제조업체인 농심이 군산 꽃새우를 수입산으로 대체했습니다. 꽃새우를 채취하는 군산지역 어민들로 구성된 군산연안조망협회는 군산시수협을 찾아 꽃새우 가격 폭락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1상자당 9만원이던 꽃새우가 위탁판매 가격이 최근 2만7천∼2만8천원까지 급락한 겁니다. 농심이 새우깡 주원료를 군산 꽃새우에서 수입산으로 바꾸면서 수요처가 사라진겁니다. 농심은 300 - 500여t 군산 꽃새우를 원료로 사용했습니다. 군산 꽃새우 전체 생산량 60∼70%였습니다. 수입산 가격이 1만7천원가량으로 비싼 군산 꽃새우를 외면했다는 겁니다. 농심은 2018년 이후 군산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군산 왕등도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지역 특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