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슈 Frech & Ketchup 2019. 3. 12. 22:23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개그우먼 김미화가 출연했어요. 1987년, 일자 눈썹을 붙이고 음메 기살아를 외치며 인기를 끌던 개그우먼 김미화. 개그우먼으로서 성공할 수 있던 바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이었다고 합니다. 9살 때 폐질환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해장국집을 운영했던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았다고 해요. 홀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스무 살에 개그 콘테스트에 나갔고, 은상을 수상합니다. 김미화는 개인적으로 많은 아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스물 셋의 나이에 결혼한 후 임신 6개월 차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해 유산을 했어요. 두 딸을 얻은 후에도 결혼생활은 힘들었고 이혼을 하게 됩니다. 2007년 재혼을 해요.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윤승호의 부성애에 끌려 재혼을 결심했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