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슈 Frech & Ketchup 2019. 2. 23. 18:28
국가무형문화재 제82호 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의 보유자 만신 김금화 선생이 88세에 별세 했습니다. 1931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12세 때 무병 앓다가 17세에 외할머니이자 만신인 김천일씨에게 내림굿을 받아요. 나라굿과 대동굿을 혼자 주재하고 19세에 독립합니다. 1950년 6·25전쟁 때 월남해 무속인 방수덕씨와 인천과 경기도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1965년에 서울로 옮겨 972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해 해주장군굿놀이로 개인연기상을 받아요. 날카로운 작두 위에서 춤을 추고 어장의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로 유명합니다. 1982년에는 한미수교 100주년을 맞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녹스빌국제박람회장에서 친선공연에서 철무리굿으로 유명해집니다.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인 배연신굿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