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슈 Frech & Ketchup 2019. 3. 1. 16:41
오늘은 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윤봉길의사 증손 윤주빈에 대해 포스팅해볼께요.. 윤봉길 의사는 우리나라 독립 운동에 앞선 위인으로 존경 받는 인물입니다.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윤봉길은 행사장에 도시락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돼 총살된 인물입니다. 윤주빈은 이날 행사에서 김훈의 옥중 편지를 낭독했어요. "감옥에서 어머님께. 어머님, 저는 지금 28호실에 들어와 있습니다. 목사님도, 시골서 온 상투쟁이도 있고 천도교 도사님도 계십니다. 날이 몹시 더워서 화로 속처럼 덥고, 밤에는 빈대 벼룩이 다 들어와 살이 짓무르고 있습니다. 그렇건만 하나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리어 그 눈들은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