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슈 Frech & Ketchup 2019. 4. 12. 20:56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무역규제가 아니라는 세계무역기구 WTO의 판정이 나오자 현지 한국과 일본 대표부의 표정은 달랐다고 합니다. 일본 대표부는 전날 최종심인 상소기구의 판정이 나올 때까지도 1심 판정이 대부분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고 합니다. 일본 언론도 일본 대표부를 통해 승소로 예상했지만 오후 늦게 상소기구의 판정이 공개되자 다른 결과가 나온 겁니다. 오전 WTO 회의에 참석했던 일본 정부 대표들은 오후에 나올 판정 결과가 자국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에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WTO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됐다고 합니다. 판정 공개가 임박하면 분쟁 당사국 정부에는 비공개 루트를 통해 어떤 식으로든 결과가 일찍 알려지는데 WTO는 한일 양국 관계의 특수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