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붕괴사고 잠원동 건물붕괴 원인?

부천 붕괴사고 잠원동 건물붕괴 원인?


경기도 부천 한 연립주택 철거 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했어요. 


오전 9시 15분께 부천시 괴안동 한 3층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진겁니다. 


인근에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가림막에 깔려 파손됐어요. 


다행히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망정이지 사람이 타고 있었다고 이번 잠원동 건물 붕괴처럼 인명피해가 났을 수도 있었을 꺼라 생각이 드네요.. 




피해 차량 안에 탑승자가 없었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립주택 건물 철거 작업 중 콘크리트 잔해가 가림막 쪽으로 쏠렸고 가림막 지지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어요. 




이번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는 인재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했습니다. 



사고 당시, 철거 현장의 안전을 총 책임지는 감리자는 현장에 없었다고 합니다. 


감리자가 현장에 상주하도록 규정이 바뀌었지만 실제 안전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사고 당시에는 감리자가 현장에 없었다. 자세한 철거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




6월 29일 철거 시작 이후 감리자가 현장에 상주 했는지 감리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 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철거 공사 계획서에 기재한 대로 지지대가 설치된 후 철거가 진행 중인지 버팀보가 제대로 마련 됐는지 등을 살피는 안전 책임자입니다. 


안전 절차와 기본적인 철거 공법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공법대로라면 굴착기를 건물 5층으로 올리기 위해 기중기를 써야하는데 장비를 동원하는 대신 철거 잔여물을 쌓아 타고 올라가게끔 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이 도로 쪽으로 밀리게 됐는데 반대쪽에 안전 프레임도 없었던 것이다"


"현행법상 4층 이상 10미터 이상이면 감리자가 현장에서 안전 감독을 해야한다. 이번 사고는 200% 인재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6년 지어진 지하1층 지상5층 규모 건물입니다. 




건축주와 감리자, 시공사 및 철거 현장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1차 합동감식 결과 철거 작업 중 지지대와 1~2층 기둥과 보가 손상돼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잭서포트 지지대를  설치하지 않아 발생한 것입니다. 


건물 철거시 하중이 한쪽으로 쏠려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휘해 각 층 사이에 설치하는 버팀목입니다. 




청거업체는 계획서에 잭서포트를 설치하고 공사를 진행한다고 서초구에 제출했습니다. 


2017년 2명이 사망한 서울 종로구 낙원동 공사 현장 붕괴도 안전 기준에 모자란 잭서포트가 원인이었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건물의 뼈대나 마찬가지인 각 충 계단을 한꺼번에 싹둑 잘라내 버린 것도 건물 붕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철거를 할때는 위층부터 아래로 철거해 나가면서 계단을 철거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무슨 이유인지 건물 계단을 한꺼번에 다 없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로로 무너진 이유는 붕괴된 반대쪽 쌓여 있던 철거 잔애물들이 건물을 받치는 지지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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