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수출무산

수리온 수출무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필리핀 수출이 취소됐다.   


수리온은 육군의 기존 노후헬기를 대체해 지휘통제, 항공 수색정찰, 인원 및 물자 수송 등 전투지원용으로 국내에서 연구개발한 헬기다.   


수리온 필리핀 수출이 무산된건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마린온 추락사고가 때문일 수 있다고도 한다. 




마린온은 수리온을 개조해 제작됐다. 


수리온은 가격에서도 블랙호크에 밀렸다고 한다.  


수리온 10대 가격에 블랙호크는 16대를 살 수 있었다. 


지난해 말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미국산 블랙호크쪽으로 결정됐다.    



  

미국 시코스키사의 블랙호크을 구매하기로 한거다. 

  

2016년 말 캐나다 업체와 2525억원 규모의 벨 412 헬기 16대 구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캐나다가 필리핀의 인권실태를 문제 삼자 지난해 초 계약을 파기해 다른 업체를 찾고 있었다. 


KAI 무기수출도 무산됐다.


18조원 규모의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 수주전에도 뛰어 들었지만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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