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 은퇴, 이재철 목사 누구?

이재철 목사 은퇴, 이재철 목사 누구?


“이재철을 적당히 버리지 말고 철저히 버려야만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이 거침없이 내려줄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절 버리십시오.”


오늘을 거침없이 버려야 새로운 내일을 얻을 수 있듯이, 낡은 부대를 거침없이 버려야 새 부대를 얻듯이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원한다면 지금부터 이재철을 버려야 한다. 나는 아내와 거창에서, 여러분은 새 목사님들과 이곳 교회에서 사도행전 29장을 일상의 삶으로 엮어가자.




오늘 드디어 하나님이 날 편안히 놓아 주신다.교회의 지금이 있게 하신 교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가 은퇴 후에도 교회 옆에서 산다면 후임 목사님들의 부담이 매우 클 것. 오랫동안 평당 10만 원 하는 땅을 알아보던 중 2013년 암 투병할 때 어렵게 땅을 구했다. 우리 부부는 돈을 모으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땅을 매입해줬고 대출을 받아 집을 지었다. 그 마을에 사는 여든 명의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겠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재철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가 18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끝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으로 4부 예배 설교까지 마친 이 목사는 정애주 사모와 함께 곧바로 떠났다.


이재철 목사 은퇴 이유?



자신의 마지막 소임은 네분의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운영할 계획이고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앞세우고 자신은 밑가지가 되기로 했다고 했다. 


잘하고 있는 네명의 목사님을 위해 공식정년 퇴임일인 내년 6월 셋째주 교회를 떠난다고 했다. 담임목사 정년이 70세 인데 65세로 단축해 달라고 부탁했고 교회의 바른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전립선 암말기 수술과 방사건 치료 2년간 호르몬 치료를 받느라 교회업무를 떠났고 그동안 기강이 헤이해 졌다고 했다. 복구하기 힘들고 자신이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 잡는데 3년이 걸렸다고 했다. 


자신이 11년 4개월이나 교회를 맡았고 교회를 떠나는 것을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재철 목사 누구?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에서 불란서문학을 접했다. 


유대인 종합상사에서 경험을 쌓고 무역회사 홍성사를 개척했다. 부도가 난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공부를 하고 목회 수련을 거쳐 주님의 교회를 개척했다. 


밥퍼공동체에 교회예산을 기부하고 사회선교에 도움을 주었고 10년 임기를 채워 사임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파송 선교사로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사역하고 돌아와 기독교 서적을 집필하고 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 요청으로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이재철 목사는 2005년 7월 10일 100주년기념교회에 부임해 13년 4개월 동안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교회는 후임에 정한조, 이영란, 김광욱 목사와 김영준 전도사 등 4명‘영성’, ‘교회학교’, ‘목회’, ‘대외업무’ 총괄 담임목사로 청빙해 공동 목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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