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배 사고, 욕지도 낚시배 사고 인명피해는?

낚시배 사고, 욕지도 낚시배 사고 인명피해는?


통영 앞바다 낚싯배 전복사고 구조자 중 일부가 에어포켓에서 3시간 가까이 버티다가 구조됐다. 


11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사고가 낚싯배 무적호의 생존자 두 명이 뒤집힌 배 안에 있는 에어포켓에서 3시간 가까이 버틴다가 구조됐다. 


에어포켓 안에 총 5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이 사망했고 2명이 살아서 구조됐다. 생존자 2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사망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라고 외친지 1분이 안 돼서 배가 뒤집혔다고 했다. 


잠을 잘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났시할때만 구명조끼를 입는데 당시 새벽시간이라 다들 방에 들어가 자고 있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전 6시 41분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공기호흡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금방 올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등의 대화를 이어가며 이날 오전 7시 54분 에어포켓 안에서 생존자 두 명을 구조했다.




새벽 4시 57분쯤 통영 앞바다에서 낚싯배 무적호가 화물선과 충돌해 뒤집혔다. 


무적호에 탑승한 3명이 숨졌고 2명은 실종 상태다. 


무적호는 조업이 금지된 공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선 운항 총 책임자는 1마일 떨어진 낚시어선을 발견하고 서로 피해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가까이 접근했고 화물선과 낚시배어선 모두 회피기동했지만 충돌했다고 했다. 




승선원 14명 중 12명이 구조됐고 구조된 3명은 사망하고 선장, 71세 낚시객, 65세 낚시객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52세, 56세 낚시객이다. 


이들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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