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자료 은닉 정황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자료 은닉 정황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으로 공장을 압수수색해 은닉한 증거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압수수색을 했어요. 


공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닉된 서버와 노트북 그리고 공장 바닥의 마루를 뜯고 그 위를 덮는 방식으로 숨겨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보한 자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정황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고 증거인멸 관련 자료입니다. "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감추기 위해 증거인멸 등 조직적으로 대응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보안서버를 관리하는 실무 책임자 대리에게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용서버를 빼돌리고 직원 컴퓨터 및 휴대전화에 담겨 있는 관련 자료들을 삭제해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자료 삭제 사실을 인정하고 윗선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30대 대리급 실무자로 삼성 바이로직스에서 보안 업무를 맡아 왔고 연차가 높지 않은데 직급도 높지 않았고 최근까지 일부 자료를 훼손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 상무는 분식회계 의혹 증거를 인멸과 위조한 혐의입니다. 



회사 직원의 컴퓨터 및 휴대전화 등에 담겨 있던 자료를 직접 삭제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합병 관련 내용을 지웠습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비슷한 방식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어요. 


에피스 팀장급 직원이 2018년 회사 공용서버를 떼어 집에 보관했다는 혐의로 긴급체포되어 풀렸습니다. 


검찰에 서버에 고의 분식회계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성전자 사업지원 테스트포스까지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스와 삼성 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과정에 삼성전자 사업지원 TF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만든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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