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원 암투병 혈액암 옹알스 근황

조수원 암투병 혈액암 옹알스 근황


옹알스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기를 밝혔어요. 


아침마당에서는 그룹 옹알스가 출연했어요. 


리더 조수원은 "2016년 6월 7일,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암투병을 하면서 자가골수 이식까지 했다.지금은 항암 치료는 하지 않고 예방약을 먹고 있다"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투병하면서 멤버들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보니까 너무 그리웠다. 도울 일이 없을까 했다. 병원에 봉사 갔다가 내 병을 알게 됐던 거였다. 그래서 '이 병원에서 봉사해야겠다' 생각했다. 소아암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했다" 



"입원 당시 옹알스 멤버들이 봉사를 온 적이 있다. 그런데 날 갑자기 불러냈다. "




"환자석에 머리 빠진 채로 있으니까 조수원이 우리 멤버인지도 몰랐다.. 관객을 무대로 올려 공연하는게 있었는데, 이 친구를 관객처럼 무대로 올렸다" 



"사실 많이 힘들었다. 처음 진단을 받고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멤버들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 '나 혈액암이다'라고 하니까 다 안 믿었다. 3분 정도 생각하고 병원에서 나오면서 '이겨보자'고 했다"




"멤버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힘들 때마다 웃긴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줬다. 독한 진통제를 맞아도 아픈데 보내준 메시지, 사진에 빵빵 터졌다. 병과 싸우고 계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너무 많이 웃으니까 간호사 선생님들이 '뭐가 그렇게 즐겁냐'고 하셨다. 멤버들이 지금까지 지켜준거다"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시작해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마술, 댄스 비언어극으로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코미디 그룹 옹알스는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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