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급식사업 고교급식왕 출연이유

백종원 급식사업 고교급식왕 출연이유


고교급식왕 백종원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어요.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가 열렸어요.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에이프릴 나은 연출을 맡은 임수정 PD가 참석했어요. 


"실제 급식의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봤다. 급식의 질이 과거에 비해 좋아져 만족스럽게 느꼈겠구나 했는데, 막상 크지 않다고 나왔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면 어떤 급식이 나올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백종원 선생님의 경우 요리 연구는 물론 대량 조리를 잘하시고 세 아이를 둔 아버지라 이 프로그램에 없어선 안 될 분이고, 은지원은 40대이자 급식을 경험하지 못한 분이라 신선한 시각으로 조언할 수 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



문세윤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맛있게 먹는 캐릭터가 독보적이라 캐스팅했다. 나은은 고등학생 졸업한 지 얼마 안 돼 10대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발랄하고 쾌활해 급식 요정으로 딱이라 함께 하게 됐다"


백종원은 충남 예산의 모 고등학교 사학 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제가 사학재단 이사장이다. 급식만큼은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다르다. 단가, 칼로리 등 여러 제약 조건과 마주했다"


"급식에 불만을 가지는 분들에게는 내부 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또 학교나 단체 급식하는 분들의 노고에 관심 갖게 된다면 급식도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이 보면 '왜 급식을 저렇게 밖에 못 주지?'를 넘어 좀 더 좋은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직접 학생 레시피를 본 소감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사실 그대로 실현하기 어려운 점도 많았다. 다소 황당한 메뉴를 가능하게 한 건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사님들 덕분이다. 그 콜라보레이션 과정이 좋았다" 


"학생이라 사실 수준이 낮을 거라 예상했다. 놀랄 정도로 실력이 좋다. 위기감을 느낄 정도였다"




"우리나라 외식 산업이 밝다고 느꼈다. 20~30년 후에는 좋은 식당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음식 문화가 잘 되려면 돈벌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본다. 음식을 만들고 사람을 만나고 또 맛있게 먹는 분을 보면 기분 좋은 분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외식 산업도 큰다"


"직접 급식을 만들면서 아이들은 조리사분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반대로 조리사분들은 아이들의 시각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234팀의 고등학생 중 최종 선발된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합니다. 


고교급식왕은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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