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항거 유관순이야기 실제 8호실 수감자 증언 및 동네주민 증언

영화 항거 유관순이야기 실제 8호실 수감자 증언 및 동네주민 증언



김애라 지사


어느날 고문 당하고 감옥으로 돌아오면 완전히 피투성이가 되어 여자로서 걷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올 정도였고 유관순은 보기보다 순한 성격이었다. 


심명철 지사 증언


유관순은 말이 별로 없었다.  




임명애 지사


유관순이 자신의 밥을 그녀의 밥그릇에 덜어 주기도 했으며 오줌 싼 기저귀를 손으로 짜 자신의 허리춤에 감아 체온으로 말려주기도 하였다.


소꿉친구 독립운동가 남동순 열사


성격이 강해요.. 어릴때 풀을 뜯다가 달래각시를 만들잖아요? 내가 먼저 만들어 놓으면 그걸 질투해요. 어떤때는 내가 천천히 만들어요. 걔가 자꾸 질투하니까


일본말을 잘하니 넌 친일파다라고 하자 동무끼린데 좀 봐주라 라며 농담을 주고 받았고 샘이 많고 찰지고 영특했다고 해요.. 


이화학당에서 친한걸 보고 관순이 동순이 두순이라 불렀다고 해요.. 




같이 운동한 사람들 이름대라고 콧구멍에 고춧가루물을 들이부어도 말하지 않았다고 해요. 


자신은 운좋게 살아남아 관순이 죽어서 세상에 없으니 외롭고 가슴이 미어진다고..


사지가 찢어지도록 고문을 당하고 죽었으니.. 


출소 후 7인의 결사대에 가서 연해주, 몽골, 중국에서 자금전달, 독립군 옷 꿰매는 일, 무장투쟁을 했다고 해요.. 




남동순 열사는 전쟁고아를 돌보고 장애인 돕기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동네 주민 증언


내가 17살에 5-6가구 밖에 살지 않는 마을에 시집왔을때 소녀 관순은 귀밑머리, 황새머리, 조랑머리로 머리를 세 갈래로 땋고 사내처럼 동네를 5살에 다녔다고 해요.. 


유우석 오빠


한글을 관순에게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그 한글을 혼자 익혀서 성서를 읽더니 외워대지 않겠어요. 재주는 꽤 있었던 것 같아




유제한 조카


유관순은 이마가 넓고 미간이 윤택하고 눈이 약간 큰 듯하나 흑백이 분명하고 광채가 빛나고 코가 뚜렷하고 아래 위가 고르고 튼튼한 체격이었다. 



유우석 며느리


옥중만세에 대해 그건 확실한 얘기에요. 왜냐하면 거기 있는 사람들이 함께 서대문 형무소에 있던 이윤희 선생이라든가 거기에 있던 동지들이 다 아는 얘기죠




잘못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유관순열사 시신이 여섯 토막으로 잘라진것으로 나왔어요.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아버님께 여쭤봤어요.. 시신을 직접 보셨대요... 그때 봤는데 돌아가신 모습이 평화로웠대요.. 


유관순은 기도 시간에 하느님 이름으로 빈다고 해야하는데 그만 명태 이름으로 빈다고 해서 같은 기숙사 전체가 품행점수 F를 맞았다고 해요.. 이유를 물으니 이정수네 집에서 부쳐준 명태반찬이 하도 맛있어서 그 명태 생각이 나서 명태 이름으로 빈거야라고 했다고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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