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33억 콘서트 무대 제작비 7배

박효신이 6월 29일부터 열린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한번에 1만 5천명이 수용 가능한 공연장으로 국내 최정상급 가수만 도전하는 곳입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피아노 앞에 앉은 박효신이 연인을 부르며 처음 등장하고 피아노를 상자 모양으로 감싸던 무대 장치가 서서히 올라 갑니다. 

뒤쪽에 높이만 무려 17m에 이르는 거대한 ‘LED 타워 무대’가 위 아래로 열리고 거인의 얼굴이 빠르게 바뀌는 화면이 등장하는 ‘The Castle Of Zoltar’ 무대와 박효신이 노래를 마치고 걸어가며 성당 문이 열리는 듯한 효과로 경건하게 ‘겨울소리’ 무대를 했어요.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완성도 높은 이번 무대만을 위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평균 공연 무대 제작비의 약 7배에 달하는 33억을 투입했다. 공연 진행을 위한 인력도 800명가량의 대규모 인원이 동원됐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출연진으로 구성된 라이브 세션과 박효신 '야생화', 'Goodbye' 함께 작업한 음악적 동지인 정재일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각종 악기와 코러스까지 고품격 밴드와 함께 했어요. 

정재일은 영화 '기생충'의 음악 감독입니다. 

박효신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LOVERS(연인)'을 연상시키는 스토리와 압도적 물량과 스케일의 무대 연출, 국내 정상급 밴드, 라이브까지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박효신은 11일과 13일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공연을 2회 더 진행합니다.